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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축가 <황두진>이 본 한국의 목조건축 조회수 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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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건축가가 본 한국의 목조건축 황두진(건축가)
.......................................... 2007. 02. 10 목조건축포럼에서 발표

목조건축의 아름다움과 가치
- 식물질 건축재로서 생명을 담았던 물질 특유의 친화력과 철학적 깊이
- 철근이나 콘크리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공법 (민주적인 건축재료?)
- 간벌 내지는 계획적 벌채를 통한 산림자원의 효율적 활용
- 탄소 고정화로 지구 온난화에 기여
- 경량화, 산업화, 표준화, 경제화 등 용이
- 지속가능, 환경친화 등 측면에서 따라오기 어려운 장점
- 사용하기에 따라 반영구적인 수명

한국건축의 아이러니
- 한국은 전통적으로 목조건축 강국 (‘목조 도시 건축’ / 사극에서나 그 경험)
- 그러나 근대 이후 목조건축의 사회적 생산은 실질적으로 중단됨
- 목재산업에 대한 시스템적 이해와 관리 없이 남벌한 결과 ‘목조건축=환경파괴’라는 인식
- 근현대사의 왜곡으로 인해 심지어 ‘목조건축=전근대적’이라는 인식
- 현재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목조건축의 양적, 질적 위상이 매우 낮은 경우
- ‘한국 현대 건축은 차갑고 딱딱하다’라는 인식에 대한 돌파구

목조건축은 건축가 없는 건축인가
- 오늘날의 대부분의 건축가들은 목조 자체에 대한 이해가 별로 없음
- ‘나무’를 사용한다고 해도 대부분 내외장재나 디테일에 국한됨
(목조와 목재의 차이에 의한 사용 범위 확대 요구)
- 따라서 목조건축 시장은 거의 전적으로 자재수입업체나 임산업 연구단체에 의해 주도됨
- 이 과정에서 ‘목조건축=서양식 경골목구조’라는 등식이 성립
- 오늘날 도시 교외 지역 주택 단지나 휴양지의 풍경은 국적불명 상태
- 건축가들에 의해 다양한 한국형 목재건축의 설계가 이루어질 필요
(필요시 혼합구조= Hybrid Structure)
- 미국 등 목조건축이 발달한 나라의 경우 목조건축은 신진건축가들의 등용문

한옥도 목조건축이다
- 한옥 자체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한옥은 보편적 건축으로서의 거치를 거의 상실 (문화재 아니면 호화주택 아니면 철거 대상)
- 다만 최근에 들어 한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부활하는 추세 (국가 아젠다 가운데 하나) - 그러나 한옥은 여전히 목조건축, 세계건축으로서의 보편성 보다는 한국적 특수성의 입장에서만 이해되고 있는 실정

서구식 목조건축과 한옥, 그 시너지
- 목재의 생산과 유통의 방식, 건축적 활용 방안, 사회적 인식의 증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 가능
- 오히려 장벽은 업계 및 분야간 장벽 등 ‘인간적 요소’에 의해 만들어짐
- 한옥 대목들의 특수성 (한옥, 양옥, 일본식 주택 모두를 다룬 경험)
- 이 과정에서 새로운 한국적 보편성을 갖는 건축의 출현 가능성

현실적 장벽
- 현재 목조건축의 보급에 있어 가장 큰 장벽은 건축법규, 특히 내화규정임
- 결과적으로 다층 목조건축 자체가 불가능하여 건축의 양적문제 해결하지 못함
- 부차적으로는 특히 국산 목재의 친환경적, 경제적 생산 및 보급 시스템의 정착이 시급
- 이 과정에서 설계에서 시공, 자재업계, 정부 정책, 연구 기관 간의 체계적이고도 유기적인 협력 필요성 대두
- 다만 목조건축의 특성상 쾌적성, 자연 친화성, 안락감등을 주요 개념을 보고 접근한다면 굳이 개별적으로 다층화, 고층화되지 않아도 저층 교육시설, 공공시설, 휴양시설, 업무시설, 주거시설 등을 통한 목조 건축 시장의 양적 팽창은 가능할 것임 (‘휴식과 여유의 건축’)
- 다양한 목조건축 상품의 개발이 시급 (현재는 획일적인 스타일에 국한)

한국 목조건축의 미래
- 현재처럼 분야별로 파편화된 방식으로는 미래가 불투명
-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건축설계전문가 집단의 참여 절실
- 사회적 모멘텀의 필요성 (예: 한반도 통일, 한국형 조립식 목조건축 수출)
- ‘한국적 느낌’에 대한 고민 (일본의 비장미, 중국의 장엄미, 동남아시아의 휴양지 건축 등과 구별되는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 한국이 다시 한번 목조건축 강국으로서의 위상 높일 수 있는 계기
- 나아가 건축 분야에 있어서 아시아 공동체적 가치를 발현하는 길

서구식 목조건축과 한옥, 그 시너지
- 목재의 생산과 유통의 방식, 건축적 활용 방안, 사회적 인식의 증대 등 다양한 측면 에서 협력 가능
- 오히려 장벽은 업계 및 분야간 장벽 등 ‘인간적 요소’에 의해 만들어짐
- 한옥 대목들의 특수성 (한옥, 양옥, 일본식 주택 모두를 다룬 경험)
- 이 과정에서 새로운 한국적 보편성을 갖는 건축의 출현 가능성

현실적 장벽
- 현재 목조건축의 보급에 있어 가장 큰 장벽은 건축법규, 특히 내화규정 및 차음규정
- 결과적으로 다층 목조건축 자체가 가능하나 기술적으로 양적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움
- 부차적으로는 특히 국산 목재의 친환경적, 경제적 생산 및 기술적 보급 시스템의 정착과 전문인의 양성이 시급
- 이 과정에서 설계에서 시공, 자재업계, 정부 정책, 연구 기관 간의 체계적이고도 유기적인 협력 필요성 대두
- 다만 목조건축의 특성상 쾌적성, 자연 친화성, 안락감등을 주요 개념을 보고 접근한다면 굳이 개별적으로 다층화, 고층화되지 않아도 저층 교육시설, 공공시설, 휴양시설, 업무시설, 주거시설 등을 통한 목조건축 시장의 양적 팽창은 가능할 것임 (‘휴식과 여유의 건축’)
- 다양한 목조건축 상품의 디자인 개발이 시급 (현재는 획일적인 스타일에 국한되어 있슴)

한국 목조건축의 미래
- 현재처럼 분야별로 파편화된 방식으로는 미래가 불투명
-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건축설계전문가 집단의 참여 절실
- 사회적 모멘텀의 필요성 (예: 한반도 통일, 한국형 조립식 목조주택의 수출 가능성)
- ‘한국적 느낌’에 대한 고민 (일본의 비장미, 중국의 장엄미, 동남아시아의 휴양지 건축 등과 구별되는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 한국이 다시 한번 목조건축 강국으로서의 위상 높일 수 있는 계기
- 나아가 건축 분야에 있어서 아시아 공동체적 가치를 발현하는 길
- 주거분야에서의 한류를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경제

“한옥이 첨단건축일 수 있는 가능성은 건축에 대한 우리의 입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현대건축의 흐름에서 보면 한옥은 매우 독특한 입장에 서 있다. 현대건축은 미디어가 발달하고, 자본과 결합하면서, 시장의 논리에 따라 점점 시각적이고 파편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반면 한옥으로 대표되는 우리 전통건축의 세계는 내부와 외부, 구조와 공간, 전체와 부분, 인공과 자연 사이의 불연속성을 인정하지 않는, 견고하고 정밀하게 짜인 건축적 사고에 근거하고 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건축의 총체성을 믿는 사람이라면 한옥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단순히 복고적 회귀가 아니라 건축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지는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 - 저서 <한옥이 돌아왔다> 본문 중에서

▪ 건축가 황두진 소장 : 서울대 건축과를 졸업, 미국 예일대에서 건축석사 학위, 경기대 건축전문대학원 겸인교수를 역임, 현재 서울대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강의하면서 황두진 건축사사무소를 운영.
지은 책으로 <당신의 서울은 어디입니까?>, <한옥이 돌아왔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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